[세상을바꾸는힘] 누군가 꼭 해야할 일을 몸소 해내는 ‘사람됨’을 실천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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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꾸는힘] 누군가 꼭 해야할 일을 몸소 해내는 ‘사람됨’을 실천하는 삶!
  • 최정범 기자
  • 승인 2019.09.24 0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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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성영화제를 이끌고 있는 사단법인 평생교육컨텐츠협회 이병철 이사장

[우먼포스트] 최정범 기자 =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며 외적 성장에 열심히 했던 이 사회는 세월호 참사와 묻지마 살인, 부모의 아동학대 사건 등을 겪으면서, 우리사회가 간과하고 지나쳤던 내적 성장, 이른바 인성교육의 부재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한편에서 인간성, 사람됨을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자신의 남은 여생을 다 쏟아 부어도 모자르다며 열정을 담아내고 있는 이가 있어 그 특별한 인연과 마주했다.

사단법인 평생교육컨텐츠협회 이병철 이사장이다.

사진 = 사단법인 평생교육컨텐츠협회 이병철 이사장
사진 = 사단법인 평생교육컨텐츠협회 이병철 이사장

이병철 이사장에게 ‘인성교육’이란?.

이병철 이사장은 아이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방법으로 교육은 차선책이라고 말한다. 사실 인성교육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사회가 얼마나 험악하게 변질되었는지 짐작케한다. 그러나 어떻게 교육 내용을 정형화시켜 인성을 가르칠수 있단 말인가? 그러는 의미에서 이사장의 인성교육방식이 흥미롭지 않을수 없다.

그가 만들어가고 있는 인성교육은 문화체험과 창작활동을 결합해 인성컨텐츠를 개발하고 발굴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작년에 4회째 성공적으로 치뤄졌던 인성영화제가 그것이다. 

​이미지 =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제1회부터 제5회까지 포스터 / 인성영화제 캡쳐
​이미지 =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제1회부터 제5회까지 포스터 / 인성영화제 캡쳐

그에게 ‘인성교육’은 단지 몇페이지, 몇권의 책으로 배워지는 교육의 결과물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인성을 가르치는 것이 너무 추상적인 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 스스로 깨닫고, 가슴으로 이해해야 비로소 차곡차곡 사람됨을 쌓아 나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는 인성교육이 아니라 실천하고 경험하는 인성교육을 만들고 싶었고, 그 노력의 일환이 바로 인성영화제입니다.”

이병철 이사장이 4회 동안 인성영화제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그 숨은 비법이 바로 여기 있었다. ‘생활 속에서 음악과 영상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영상축제’를 주제로, 초·중·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만든 10분 이내의 인성 관련 영상작품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는 아이들 스스로가 교육하고 배움을 전달하게 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것 같았던 영화제, 유명한 배우와 감독이 단 한명도 없는 영화제, 빛나는 레드카펫도, 휘황 찬란한 조명이나 스포트라이트도, 눈이 부시게 멋진 무대가 아니어도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는 전세계 유수한 영화제 그 이상으로 빛났다.

사진 =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1회부터 4회까지 현장 / 평생교육컨텐츠협회
사진 =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1회부터 4회까지 현장 / 평생교육컨텐츠협회

그것은 1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을 만드느라 함께 생각하고, 얘기하고, 나누었던 아이들과 그들의 선생님들 그리고 그들을 지원했던 부모와 형제 자매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이 대신 그 자리를 비춰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동으로 전달한 영상이 유투브와 SNS로 퍼져나가 전혀 다른 곳에서 전혀 다른 또래와 전혀 다른 나이의 사람들에게까지도 충분히 공감시키고 감동시켰기 때문이다.
 

인성교육을 위한 실천적 & 참여형 솔루션, ‘대한민국 인성컨텐츠 페스티벌’

이병철 이사장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는 인성교육 사업은 인성영화제와 같이 음악과 영상처럼 삶에 자연스럽게 녹여질 수 있거나, 즐길수 있는 일종의 컨텐츠 개발이다.

“1회 인성영화제 초등부 출품작 중 장려상을 수상한 ‘투명인간은 외로워’ 라는 작품은 현재 유튜브에서 37만(5월28일 기준)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소통될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들어지니 그 영향력이 책상앞에서 교육하는 것에 비할바가 아니다.”고 실천적이며, 참여형 컨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평생교육컨텐츠협회는 인성교육을 위한 실천적이고 참여형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 인성컨텐츠 페스티벌을 진행중이다. 페스티벌 안에는 ‘인성영화제’와 함께 인성을 주제로하는 한 토크콘서트, ‘인성토크365’와 ‘고잘미 운동’, '고잘미 댄스'가 있다. 공식명칭인 대한민국 인성컨텐츠 페스티벌, ‘제4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만 보더라도 그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이 담겨있었던 것이다.

‘고잘미 댄스’는 '고맙다 잘했다 미안하다~', 인성영화제 대표곡인 고잘미 노래에 경쾌한 리듬을 곁들여 신나는 댄스버전으로 만들어냈다. 인성영화제가 시작된 2015년부터 인성교사 20여명을 양성해 500여 차례 이 영화제 수상작을 보고 토론하고 고잘미 댄스를 보급하고 있다.

이미지 = 고잘미 댄스 / 고잘미댄스 유투브영상 캡쳐
이미지 = 고잘미 댄스 / 고잘미댄스 유투브영상 캡쳐

“학교폭력을 없애고 예방하기 위해 학교를 돌며 강의를 해 오던 2013년, 초등학교 3학년 이채연 작사·작곡한 ‘고맙다 잘했다 미안하다(일명 고잘미)’ 노래를 만났습니다. 고맙다, 잘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단어가 반복되면서 편안하고 쉽게 불려지는게 너무 좋아서 당시에 무작정 음반을 제작해 인근지역(구 남양주 의정부 포천 하나 광주 등)초등학교를 중심으로 3천여 개를 무상 배포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많은 학교 방송에서 아침마다 ‘고잘미’ 노래가 울려 퍼지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누군가 교육하지 않아도 좋은 것은 그렇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임을 증명해 보인 것이다. 그것이 교육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 컨텐츠임에도 그렇게 인식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래서 그것을 몸과 마음에 저절로 익혀질 수 있게 된다면 인성교육은 책상에서 필수과목으로 해야만 하는 그런 무거운 수업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2015년 6월부터 이회장은 재능기부를 받아 ‘고잘미 뮤직비디오’ 영상CD 5천장을 제작하여 강의와 함께 보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여러 종류의 ‘고잘미 활용’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서 유튜브에도 올렸다.

이러한 그의 노력으로 전국의 300여 개 학교에서 ‘고잘미 뮤직비디오’를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고잘미 운동’은 가장 간단하지만 효과좋은 기본인성교육의 훌륭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인성영화제와 학교폭력 교육을 병행해 20여명의 인성교사를 통해 400여회 순회 교육도 진행했다. 이 영화제의 입상작은 바로 곧은 인성교육의 좋은 교재가 되고 있다.

이제는 영화제를 통해 꾸준히 쌓여진 수상작들이 인성교육의 자료가 되고 있다. 아이들의 눈에 비쳐지는 세상을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유일한 인성교제다.

이미지 = 고잘미영상 / 인성영화제 캡쳐
이미지 = 고잘미영상 / 인성영화제 캡쳐

4회 인성영화제에서 조직위는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인성영화로 보는 인성이야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축제, 고잘미 뮤직비디오 찍기, 세계시민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인성영화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인성컨텐츠 페스티벌’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바램에 대해,

이병철 회장은  “나는 ‘인성컨텐츠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인성’이라는 코드를 인식시키기 위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달라져서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어디서건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니 ‘인성교육’도 스마트폰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 그것을 스스럼없이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교육이 될 것입니다. 인성컨텐츠 페스티벌이 추구하는 이상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 그러나 함께 해내야 할 일!

제1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부터 제4회에 이르기까지 한해 한해가 고난과 역경의 영화제라서 주변 지인들은 '대한민국 인내영화제'라고 할 만큼 굳은 의지와 동행하는 사람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영화제다.

사진 = 좌측부터 이병철 이사장과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받은 국민배우 이순재 / 평생교육컨텐츠협회
사진 = 2017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한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대회장 이병철)의 새 조직위원장에 원로배우 이순재(82세)씨를 추대했다. / 평생교육컨텐츠협회

제3회때 인연을 시작으로 이번 제5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조직위원장이신 국민배우 이순재 조직위원장님의 도움과 응원이 컸다. 한 사람의 힘이 열몫을 한다는 말은 이럴때 나오는 말이다.

4회 때는 영상·영화·뮤직비디오·UCC 등의 분야에서 초·중·고·일반(대학) 부문으로 나뉘어 47개 작품이 본선에 올라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법무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 구리시장상 등을 시상했다.

올해 펼쳐질 5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는 오는 12월 28일 오후 2시 구리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인성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순재)가 전국 초, 중, 고 대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상. 영화 3개 분야(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작품 공모를 지난 9월 23일 시작해 오는 11월 16일까지 받는다.

시대의 흐름에 한 획을 긋느라, 개인의 삶은 어느 사이에 반납해 버린 이병철 회장과 구리시의 작은 NGO(사단법인 평생교육컨텐츠협회) 단체에게, 이 모든 일은 너무도 벅찬 일인 것 만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을 나와 평생교육컨텐츠협회가 하고 있다.”며, “거대한 사업을 하고, 엄청난 기술력을 보유하는 것만이 국가 경쟁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일이야 말로 국가적 경쟁력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넘어 실천적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이다. 우리의 인성이 제대로 되어 있음을 우리의 아이들과 우리 스스로에게 증명해야 할 때이다. 이병철 이사장과 우리 사회가 ‘제5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에서 수많은 아이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동참해야 할 순간이다.

 

 

※본 기사는 우리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또는 세상에 긍정적인 힘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단체 등을 찾아 조명한 글로써, 우먼포스트와 외부 전문가들이 작성하는 기획기사입니다. 따라서 작성자의 주관적 의견이 반영될 수 있으며,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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