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임계훈 작가의 렌즈로 보는 세상]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상태바
[칼럼 : 임계훈 작가의 렌즈로 보는 세상]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 임계훈 칼럼리스트
  • 승인 2019.10.02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자

 [우먼포스트] 임계훈 칼럼리스트/전문기자 =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자.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거의 두 달에 걸쳐 온 나라를 들쑤셔 놓은 작금의 상황에 대해 칭하기를 조국사태니 검찰사태니 주장들이 많다. 

그러한 논란도 지난 9.28일 7차 서초동 촛불집회로 말미암아 어느 정도 정리의 국면으로 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성난 민심의 방향이 어디로 흐르는지 모든 국민이 매체를 통하든 직접 참가했든지 간에 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대통령께서도 검찰에 개혁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진-.9.28서초동 촛불집회/구글
사진-.9.28서초동 촛불집회/구글

이번 검찰과 언론이 야기한 일련의 사태들은 정치적인 의미를 떠나 기자 개인적으로도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기자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은 특정세력이 이렇게까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만들어 내어 국민을 기만할 뿐 아니라 한 가족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을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아니 이런 행태가 특별히 이번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여태 그들은 그런 식으로 해왔는데 우리가 몰랐던 것인지? 

내가 알고 있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맞는 것인지? 아니면 거짓이었는지? 나는 바보처럼 살아 온 것인가? 너무 순진했던 것인가? 

사실과 거짓을 가리는 눈이 그렇게 없었던 나의 잘못인가? 아니면 그렇게 교묘히 자기들의 입맛에 맞게 사건을 조작한 특정세력이 나쁜 것인가? 

그들은 얼마나 많은 사건을 이런 식으로 은폐하고 왜곡시켰을까? 그리고 표면에 나타난 그들이 다 인가? 

아니면 특정세력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실세가 따로 있는 것인가? 

그나마 언론이 저 모양인 대신 깨어있는 많은 분들이 유튜브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고 있다. 그들이 아니었으면 언론의 보도에 까맣게 속았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번사태는 전화위복의 찬스다.

어떻게 보면 이번 사태는 조국장관 가족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던 특정세력의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렇게 누가 보아도 일방적으로 한 방향으로 쏠리는 걸 보면 아무리 우둔한 보통사람들 조차도 이상함을 느낄 수 있지만 교묘하게 90프로의 사실 속에 10프로의 거짓이 뒤섞여 있으면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검찰과 언론이 고맙게도 과도하게 행동을 하여 국민의 눈을 밝혀주는 쏘시개가 되었다. 드디어 촛불이 일어 난 것이다. 촛불 하나는 미약한 존재다.

사진-촛불하나는 미약하다/pixabay
사진 = 촛불 하나는 미약하다 / pixabay

그러나 모이면 촛불이 횃불이 된다. 
이 세상을 밝히는 횃불이 되어 어둠을 몰아내야 한다. 
어둠은 빛으로만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어둠과 싸워 이기는 방법은 빛을 키우는 것이다

촛불을 일으킨 쏘시개는 어떻게 되나? 
계속 반항해 재가 되던지 과감히 회개하고 숯이 되던지 선택은 그들 몫이다. 
이왕이면 숯이 되어 이 세상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상생하는 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

검찰과 언론이 백번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 선다고 그런 일이 다시 안 일어날까? 
또 다른 세력이 일어나 만드는 거짓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상에 계속 속고 살 것인가? 그렇다고 매번 유튜브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그리고 매번 촛불집회를 열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리고 거짓이 국가적인 사건으로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내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어둠을 쫓아내는 유일한 길은 등불을 밝히는 것이다. 

어둠을 쫓아내는 유일한 길은 어둠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
해결책은 먼저 내 마음에 등불을 밝히는 것이다.
내 안에 등불을 밝혀야 세상사가 거짓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촛불조차 없는 껌껌한 마음이 아니라 촛불, 아니 등불을 밝힌 밝은 마음으로 이 세상을 보아야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 하나하나가 손에 촛불을 드는 것을 넘어 마음에 등불을 밝혀야 한다. 그럴 때 진정 이 사회에 오늘날과 같은 어둠이 판치지 못할 것이다. 항상 남이 아니라 나부터다.

사진-나 스스로 촛불이 되어야/pixabay
사진 = 나 스스로 촛불이 되어야 / pixabay

 

여기서 핵심은 어떻게 내 마음 안에 등불을 밝히는 가다.
그걸 알아야 밝히든지 할 것 아닌가?
그것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겠다.
힌트를 드리자면 이미 등불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다음 칼럼에 계속]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