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읽는 책]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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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책]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입니다.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9.10.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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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표지
이미지 =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표지

[우먼포스트] 최정아 기자 = 우리 아이들이 온전히 자신만의 세상에서 모험과 사랑 그리고 여행을 겪어 볼 수 있을까?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은  작은 방에서 짹짹이의 노랫소리를 듣는 게 유일한 행복인 '오스발도'의 이야기를 그려낸 철학동화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철학을 어찌 읽히냐는 물음에 철학을 어려워 하는건 어른이지 아이는 철학이 무언지를 모르기 때문에 이 책이 철학책이든 저명한 위인의 연설문이든 상관없다. 그저 아이는 첫 페이지 이미지와 읽어주는 엄마의 음성을 통해 책을 느낄 뿐이다.

이 책은 교재와 스마트폰에 갇혀 사는 우리 시대의 아이들에게 오스발도처럼 모험을 할 수 있는 용기와 호기심을 전하고자 한다. 더불어 유일한 친구인 짹짹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소모해가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관계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친구 짹짹이를 위해 용기낸 오스발도가 겪는 집 밖에서의 모험이야 말로 아이가 진실로 겪으면서 성장해야할 나이테 같은 것이다. 오스발도와 같이 아이가 스스로 소중한 것을 찾고, 느끼고, 배우게 됨으로써 자신의 '행복'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읽혀주는 그림 동화지만 어른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빌딩숲 도심에서 스마트폰에 갇혀 살아가고 있음에도 도저히 그들을 구할 수 없는 무능한 어른들이 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는 성찰의 책이다.

 

※[엄마와 함께 읽는 책] 코너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아이들의 독서가 현져하게 줄고있는 우려스러운 현실을 직시하고 아이들의 독서습관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책읽기를 즐기는 가족문화로 만들자는 취지로 우먼포스트가 기획한 코너입니다. 본 기사는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을 정리하여 일주일에 한번 매주 토요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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