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읽는 책] '열세살의 콘서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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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책] '열세살의 콘서트' 입니다
  • 백상훈 기자
  • 승인 2019.10.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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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열세살의 콘서트 표지

[우먼포스트] 백상훈 기자 = 아이돌 가수에 열광하고, 유튜버 스타가 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하는 요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에게 열광하며 모든 열정을 다하는 모습은 소녀적 감성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것임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돌이켜 보면 우리도 한때 누군가의 열성적인 팬이었고,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설레던 시절이 있었다.

'열세상의 콘서트'는 우리의 어릴적을 상기시키며 이 시절을 이해하고 함께해주는 엄마와 아이를 그린 장편동화다.

아이돌의 공연을 보러 가면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6학년인 주인공 지민이와 친구 유리, 승아의 성장이야기를 그렸다. 흔한 질투와 싸움도 나온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다르다는 이유로 티격태격하는 장면들과 아이돌 응원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 공연을 기다리면서 일어나는 일들, 아주 소소하지만, 그 시절 아이들에게 너무도 소중한 시간을 어른들에게 보여준다.

어쩌면 이 동화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니라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인지 모른다. 아이들과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잊었던 우리의 소녀적 감성을 일깨워주는 소설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팬덤 문화를 통해 스타의 개인 생활을 옭아매는 사생팬, 교우관계, 가족과의 갈등 등 사춘기 여자아이를 둘러싼 사회 현상과 관계, 그들의 심리를 잘 담아냈다. 더불어 십 대 어린이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아이돌과 팬덤 문화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아이들의 삶을 통해 그려냈다.

전은희 작가와 고영초 그림으로 엮어졌다.

 

※[엄마와 함께 읽는 책] 코너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아이들의 독서가 현져하게 줄고있는 우려스러운 현실을 직시하고 아이들의 독서습관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책읽기를 즐기는 가족문화로 만들자는 취지로 우먼포스트가 기획한 코너입니다. 본 기사는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과 다양한 추천 도서를 정리하여 매주 토요일 또는 추천할 만한 책을 발견했을 때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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