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아시아권 젠더 트레이너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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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아시아권 젠더 트레이너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료
  • 최정범 기자
  • 승인 2019.1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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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 13개국에서 참가한 제2기 아젠트(AGenT)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우먼포스트] 최정범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지난달 27일(일)부터 이달 9일(토)까지 아시아 13개국에서 온 젠더 트레이너 22명을 대상으로 제2기 ‘아시아권 젠더 트레이너 네트워크 프로그램(Asian Gender Trainers’ Network Program, 이하 ‘아젠트(AGenT)’)’을 실시했다.

아젠트(AGenT)는 아시아 성평등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아시아 젠더 트레이너들의 현장 니즈에 맞춘 전문성 제고와 상호 학습·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론칭한 ToT(Training of Trainers) 사업이다.

제2기 ‘아젠트(AGenT)’에는 아세안 5개 국가(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를 포함해 방글라데시·파키스탄·네팔 등 성평등 교육이 시급한 아시아 국가들의 젠더 트레이너들이 참가했으며, 1기에는 없었던 한국·중국·일본의 젠더 트레이너들도 추가되어 프로그램의 맥락적 다양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아젠트(AGenT)’는 남방정책의 중심인 아세안 국가와의 공동협력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한-아세안 간 성평등 분야 교육협력 강화의 초석이 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 ‘아젠트(AGenT)’에서도 프로그램 구성 및 퍼실리테이터 섭외 등 관련하여 유엔위민훈련센터(UN Women TC)의 자문을 받아 진행했다.

제2기 ‘아젠트(AGenT)’의 주요 프로그램은 워크샵과 스터디투어로서 워크샵에서는 ‘젠더’ 및 주요 관련 개념, 성평등 관련 국제 프레임워크, 남성성과 여성에 대한 폭력, 권력과 특권, 이분법과 차별 등이 다루어졌으며, 스터디투어에서는 한국 젠더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로서 서노송예술촌(전주시 소재)와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그리고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바라기 센터가 소개되었다.

프로그램 진행 전 과정을 통해 젠더 트레이너와 트레이니(트레이닝 대상자들) 간 소통의 전략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제1기와 마찬가지로 ‘아젠트(AGenT)’의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적-대화적 방법에 기반하여 기획되고 진행되었다.

제2기 ‘아젠트(AGenT)’ 참가자를 대표해 Ashila Dandeniya Gamage(스리랑카, Stand up Movement Lanka 소속)는 “성평등 가치의 중요성을 말하는 자리는 많지만 그 가치의 구체적 실현 방법을 고민할 기회는 갖지 못했다”며 “이번 아젠트(AGenT)를 통해 성평등이라는 추상적 목표를 더욱 구체화·전략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젠트(AGenT)’는 아시아권 젠더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아젠트(AGenT)’를 매개로 유엔위민, ILO, 유엔디피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들과 계속 협력하며 아시아의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노력에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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