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美人)역사기행] 윤봉길 의사의 부인 배용순 여사, 50여년간 시부모와 자식을 위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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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美人)역사기행] 윤봉길 의사의 부인 배용순 여사, 50여년간 시부모와 자식을 위한 삶!
  • 최창훈 기자
  • 승인 2019.12.02 0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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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범 김구 선생(왼쪽)이 윤봉길 의사 사후인 1946년 4월 26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윤봉길 의사 생가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왼쪽부터 백범 선생, 윤 의사의 부친인 윤황, 모친인 김원상, 부인인 배용순, 아들인 윤종 씨 / 독립기념관 제공
사진 = 백범 김구 선생(왼쪽)이 윤봉길 의사 사후인 1946년 4월 26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윤봉길 의사 생가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왼쪽부터 백범 선생, 윤 의사의 부친인 윤황, 모친인 김원상, 부인인 배용순, 아들인 윤종 씨 / 독립기념관 제공

[우먼포스트] 최창훈 기자 = 정부가 12월의 독립유공자로 윤봉길 의사를 정했다. 이에 남편 윤봉길 의사가 1932년 순국한 뒤 종부로서 50여 년간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자식을 키우며 가정을 지켰던 배용순 여사가 있다.

배용순(裵用順, 1907년 8월 15일 ~ 1988년 7월 10일)여사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인 윤봉길의 아내이다. 

배 여사는 1922년 16세에 자신보다 1살 어린 윤봉길과 결혼하였다.

윤봉길과의 사이에서 아들 윤종, 윤담 두 아들을 두었으며 1932년 윤봉길이 일제에 의해서 처형당한 뒤에 일제의 탄압이 심했지만 시부모를 부양하고 아들과 함께 살아왔다. 

23살에 윤의사가 중국 상하이로 망명 하실때 남편이 목마르다고 부엌에서 일하던 아내에게 물 한그릇 달란 말이 마지막 인사가 되었다.

"사나이는 집을 떠나면 뜻을 이루기 전에는 절대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 는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유서를 배여사는 평소 남편이 공부하던 사랑방 책상에서 발견했다.

당시 장남 윤종(尹淙)은 세 살이었고, 둘째 윤담(尹淡)은 수태 중이었다. 둘째 담은 아홉살때 복막염으로 죽었다.

1982년 배용순 여사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1985년 장남 윤종 사후, 며느리와 손자들과 함께 노년을 보내던 중 1988년 7월 10일 서울 동작구 상도3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 본 기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속에서 사라지고 잊혀진 여성 영웅을 조명한 글로써, 우먼포스트 구독자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제작된 기획기사입니다. 따라서 사실정보만을 제공하며 주관적이거나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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