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치매 사례 시뮬레이션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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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치매 사례 시뮬레이션 시사회 개최
  • 백상훈 기자
  • 승인 2019.12.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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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우먼포스트] 백상훈 기자 = 백세시대를 사는 우리사회는 건강한 노년의 삶을 갈망한다. 그러나 생애주기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질병들 때문에 개인과 사회 모두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치매는 여전히 원인과 치료가 요원한 가운데  예방을 통해 그 시기를 늦추고 사회와 개인이 함께 극복하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 최선책이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개발원)은 연구 사업을 통해 제작한 치매 사례 시뮬레이션 동영상 시사회를 내일(2일) 세종시특별자치시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동영상 자료는 치매 대상자 사례 시뮬레이션 교육자료 개발 연구사업(책임연구자 김진학 교수)의 하나로 만들어진 35분짜리 영상물이다.

처음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시기부터 진단, 시설 수용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치매 경험을 좀 더 친근히 이해할 수 있도록 10개의 짤막한 시나리오가 치매안심센터, 요양원 등을 배경으로 담겨있다.

개발원 김진학 교수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이끌어나갈 핵심인재양성과정을 기획 및 운영하면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300시간이 넘는 교육에도 현장에서 실천을 통한 배움(Learn by Doing)이 부족하여 아쉬웠다”면서 “특히 치매 환자의 인권보호 측면에서 사례의 교육활용에 제약이 있기에 현장실습을 보충해 줄 시뮬레이션자료를 개발하고자 했고, 개발원 치매전문교육 수료생들과 뜻을 모아 이러한 사례 동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제작 동기를 말했다.

실제 이 시뮬레이션동영상제작에는 2018년 개발원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하고 현재 다양한 치매 돌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20여명의 수료생들이 참여했다.

연구자와 참여자들은 올해 초부터 함께 모여 치매전문교육에서 현장실습 전에 이해가 필요한 치매 사례들을 추출해냈고, 시나리오로 각색했다.

전문가 검수를 거친 시나리오는 치매 초기, 중기 이후 및 정신행동증상으로 나누어 전체를 한편으로 엮고, 다시 수료생들이 소품준비부터 연기, 내레이션 녹음까지 참여하여 완성되었다.

동영상에서 치매 대상자를 연기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이혜숙 간호부장은 “첫 촬영을 마치고, 치매어르신을 생각하며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있는 보람 있는 날이었다”며 “이 영상이 치매 어르신이나 가족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저희들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일 시사회에 올려진 동영상은 추후 수정 보완되어 개발원의 2기 치매전문교육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개발원의 치매 관련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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