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임계훈 작가의 렌즈로 보는 세상] 글로벌 패션산업 가교자로 나선 대한민국 우먼파워, 신명희 대표
상태바
[칼럼:임계훈 작가의 렌즈로 보는 세상] 글로벌 패션산업 가교자로 나선 대한민국 우먼파워, 신명희 대표
  • 임계훈 칼럼리스트
  • 승인 2020.02.06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의 끊임없는 쾌거행진 : 여자골퍼, BTS, 영화 기생충... 다음은?
사진=할리우드트리뷰트 포스터/제공
이미지 = 할리우드트리뷰트 포스터

[우먼포스트] 임계훈 칼럼리스트 = 우리 옛 속담에 말은 제주로 사람은 한양으로 보내란 말이 있다. 말이든 사함이든 큰 물에서 놀아야 된다는 비유다.

말을 지금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쪽에 적용시킨다면 어떻게 바뀔까?

아마도 말은 몽고로 사람은 할리우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글로벌 시대임을 나타내면서 문화계의 흐름을 잘 표현한 말이다.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그럴듯하다. 할리우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지 않나?
그 이유는 바로 2월9일 아카데미 수상자가 할리우드에서 발표되기 때문이다.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구글캡쳐
이미지 = 영화 기생충 포스터

더구나 우리나라는 봉 준호감독의 기생충이란 영화가 국내영화론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로 선정되었기에 더욱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때, 할리우드 트리뷰트(회장 Don Cho ,CEO Scarlet Shin)사의 ‘2019 Ms 할리우드트리뷰트 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퀸과 수상자들이 특별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 위해 할리우드로 떠난다.
 
Ms는 미스나 미세스를 넘어 여성전체를 아우르는 존중어다.
 

우리나라의 봉인이 풀린 증거가 또 나왔다

지난 칼럼에서 ‘우리나라의 봉인이 풀렸다’는 증거로 여자골프, 양궁, 스케이팅 등 스포츠와 BTS 등의 노래뿐 아니라 영화까지 세계무대에 우뚝 서는 시대가 왔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이번에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오스카 아카데미 식전행사인 ‘할리우드 트리뷰트 어워즈 및 오스카뷰잉 특별패션쇼’에 참가하는 미즈모델, 한복, 키즈들의 쇼도 어떤 식으로 어필하게 될지 모르지만 참가한 이들의 성장과 그 파급효과의 방향성은 분명해 보인다.

패션 테라피스트로 불리우는 할리우드 트리뷰트의 스칼렛 신(신명희)대표는 그동안 패션을 통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을 해왔지만 이제 그녀의 영역은 단순히 옷이라는 도구를 넘어 그 옷을 입고서는 무대와 그 주변의 비지니스까지 확장 되었다.
 

어떤 이에게 무대는 꿈이다

무대는 어떤 이에게는 꿈의 장소다. 그들은 한 무대에 오르기 위해 수많은 워킹연습과 포즈와 표정연습 한다. 쇼가 있는 날은 새벽부터 화장과 머리 손질을 하며 긴 시간이 기다림을 감내한다.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무대에 설 때 행복하며 자신이 여자임을 다시 확인했다는 말을 한다. 그들에게 꿈이 있었고, 이제 그 꿈의 일부를 실현하기 위해 할리우드로 간다.

사진=MS할리우드트리뷰트 퀸선발대회 장면/임계훈작가
사진 = MS 할리우드 트리뷰트 퀸선발대회 / 임계훈 작가

신 대표는 "할리우드 트리뷰트는 할리우드에 무대를 만들고 설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것을 계기로 성장해간다면 우리도 더불어 행복하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신 대표 모델뿐 아니라 한복 등 한국의 실력 있는 중소기업이나 디자이너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에 동행하는 한복업체도 큰 업체의 제의를 거절하고 그들의 숨은 실력과 천연염색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선정되었다.

 

다음 차례는 한국 신중년의 파워다

이제 한국의 신 중년 파워를 세계에 알릴 때가 되었나 보다. 덩달아 신 중년인 작가도 함께 가게 되어 기대가 크다. 

며칠 전 읽은 책에서 소개된 '코이' 물고기를 떠올려 본다. 어항에서 자라면 5센티 정도의 크기지만 연못에서 자라면 잉어정도로, 강이나 호수에서는 1미터의 크기로 자라는 물고기다. 한마디로 환경에 따라 자신의 사이즈가 결정되는 생명체다.

 
사진=코이/구글캡쳐
이미지 = 물고기 '코이' / 구글

물고기 코이처럼 할리우드 트리뷰트와 신명희 대표가 미국 헐리우드의 큰 세상에서 자신 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키우는 여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 = MS 할리우드 트리뷰트 퀸선발대회 / 임계훈 작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