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첫 완치 환자 시료, 치료제 개발 매개체 될것”
상태바
[일문일답] “첫 완치 환자 시료, 치료제 개발 매개체 될것”
  • 우먼포스트 기자
  • 승인 2020.02.05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먼포스트] 온라인팀 = 국립중앙의료원은 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확진 환자가 최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앙의료원은 이날 퇴원한 2번 확진 환자와 함께 1·13번 확진자의 증상도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퇴원 인원도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의료원은 "지난 1월24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두 번째 확진 환자가 격리치료 13일 만인 2월5일 최종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확진 환자의 첫 퇴원 결정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에서 중증도와 위험도 평가를 포함해 전문가의 토론과 질병관리본부의 종합적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과의 일문일답.

―2번 환자는 퇴원 이후 자가 격리 등의 조처를 하게 되나.

▶환자가 안전하게 완치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자가 격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퇴원 조치를 했다. 퇴원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2번 완치 환자에게 면역 항체가 생긴 것인가. 해당 환자에게 바이러스 재감염 위험성은 없나.

▶항체라는 것은 넓은 범위라서 단정 지어 말씀드릴 수 없다. 현재로선 항체를 진단이나 치료에 활용하거나 검증한 바는 없고 환자들의 시료를 모아놓은 상태다. 이 시료는 향후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중요 매개체가 될 것이다.

―1번 확진 환자의 현재 상태는?

▶1번 환자는 지난 31일부터 단계적으로 호전돼서 현재 일상 상태로 잘 지내고 있다. 이 환자는 폐렴 소견이 좀 더 심했기 때문에 지난 31일까지는 호흡기 검체와 체액에서도 바이러스 검출됐었다. 하지만 지난 1일과 2일 두 번의 검사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태다. 1번 환자의 임상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바이러스 검출 검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2회 검사에 따른 검체가 음성으로 나오면 격리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1번 환자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

▶현재 검사 중이다.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일과 2일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음성반응으로 나왔기 때문에 3일과 4일 검사에서도 음성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반응이 나오면 목요일쯤 격리해제를 할 계획이다. 다만 환자가 중국인이고 우한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이 막혀있기 때문에 퇴원 시점은 논의해봐야 할 것이다.

―13번 확진 환자의 현재 상태는?

▶13번 환자는 내원 당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은 없었다. 엑스레이상에서도 폐렴 증상은 없었다. 하지만 추가 검사 결과 엑스레이에서 보이지 않는 다발성간유리 소견이 보였다. 경미한 폐렴 증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를 하고 있지는 않으며 혈액 검사에서도 특별한 소견이 없어서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도 바이러스 배출 여부를 계속 검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