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美人)역사기행] 김마리아 선생, 2.8독립선언을 국내로 전파하여 전국적으로 3.1만세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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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美人)역사기행] 김마리아 선생, 2.8독립선언을 국내로 전파하여 전국적으로 3.1만세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
  • 최창훈 기자
  • 승인 2020.02.10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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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마리아 선생 / 독립기념관 제공
사진 = 김마리아 선생 / 독립기념관 제공

[우먼포스트] 최창훈 기자 = 2.8독립 선언한 기념일을 맞아서, 일본의 심장인 도쿄에서 도쿄유학생 중심의 2.8 독립 선언과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고 활동한 김마리아 선생이 있다. 

김마리아 선생은 2.8독립선언서를 국내로 갖고 온 독립운동가이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장, 상해애국부인회 의정원 의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이다.

김마리아 선생과 황애덕 선생 등 여성 유학생들은 성금을 거둬 2.8독립선언 준비 자금에 보탰고, 독립선언대회에 참가하였다. 

선생을 비롯한 수십 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지만, 선생은 이에 굴하지 않고 2.8독립선언을 국내로 전파할 결심을 세우고, 2.8독립선언 때 발표된 2.8독립선언문 10여 장을 미농지에 복사하여 옷 속에 감추고 국내로 돌아와 부산, 대구, 광주 등지를 거치며 여성들에게 독립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였다. 

1919년 3월 1일, 3.1운동이 시작된 날에도 선생은 황해도 등지를 돌며 여성들에게 독립운동 참여를 촉구했고, 3월 5일에 서울에 상경한 선생은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가했다. 이로 인해 선생은 학생 독립운동의 배후로 지목되어 서대문감옥에 수감되어 모진 고문을 겪었습니다.

대한민국 애국부인회는 서울, 대구를 비롯하여 전국 15개 지방에 지부를 설치하였고, 비밀리에 독립운동 자금 수합 활동을 벌여 그 해 11월까지 6천원의 군자금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이후 상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 의정원 황해도 의원으로 활동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재미한인 여성독립운동단체인 근화회를 조직하는 등 어려운 해외 생활 속에서도 선생은 한 시도 독립의 염원을 버리지 않았다. 

1933년 늦은 봄, 13년 동안의 망명 생활 이후 국내로 귀국한 선생은 일제의 감시 하에도 대중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계몽활동을 전개했지만, 고문 후유증이 재발하여 광복을 눈앞에 둔 1944년 3월 13일 순국하였다.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정신여학교 동창들은 혈성부인회를 만들어 3.1 운동으로 투옥된 애국지사 옥바라지를 하고 가족들을 했습니다. 기독교 여성들은 대조선독립애국부인회를 만들어 임시정부 후원활동을 했습니다. 

 2.8 독립선언에 함께 참가했던 이광수가 쓴 시 <누이야 (1933)>는 김마리아에 대한 시다. 

그리고 도산 안창호의 글 '김마리아 같은 여성 동지가 열명만 있었다면 대한은 독립이 되었을 것이다'을 보면 얼마나 투지와 의지가 강했는지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백범 김구 선생은 '끝끝내 굽히지 않고 애국운동을 한 신여성 애국자'라고 표현했습니다.

 1984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독립 전선의 동정녀 김마리아 3.1 운동은 살아있는 민족혼의 부르짖음이요 영원한 역사의 증언대다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은 이 3.1로써 절정을 이루어 광복을 매듭짓기까지 기운찬 산맥으로 뻗어 나왔다 그 독립운동 산맥 중에 두드러진 봉우리로 금강석 같은 눈부신 여성 한 분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김마리아다"

1966년 중학 국어 교과서 맨 앞에도 등장한다. "일기와 전기 목차로 순서는 이광수 - 안네프랑크 - 이순신 - 이상재 - 김마리아 - 마하트마 간디 - 아인슈타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1960년 7월 31일 개봉한 영화 '피는 살아있다'에서 우리 민족의 울분과 분노 그리고 흥투가 담겨있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을 보면 꼭 김마리아가 떠오른다고 한다. 지금은 필름은 없어져서 볼 수 없다."

독립기념관 어록비에는 
"독립이 성취될 때까지는 우리 자신의 다리로 서야 하고 우리 자신의 투지로 싸워야 한다"
라고 기록되었다.

 

 

 

※ 본 기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속에서 사라지고 잊혀진 여성 영웅을 조명한 글로써, 우먼포스트 구독자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제작된 기획기사입니다. 따라서 사실정보만을 제공하며 주관적이거나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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