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환자 첫 투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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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환자 첫 투약 시행
  • 백상훈 기자
  • 승인 2020.03.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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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포스트] 백상훈 기자 = 펩트론(087010, 대표이사 최호일)은 임상2상을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의 첫 투약이 19일 시행됐다고 밝혔다.

임상 기관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참여하고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보라매병원 등이 추가되면서 임상 진행 및 결과 도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펩트론의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은 기존의 증상완화제 수준을 넘어 최초의 근본적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개발된 것으로 약물의 안전성이 검증된 것은 물론, 파킨슨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질병변경효과’(disease-modifying Effect)가 이미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입증돼 이번 임상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펩트론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특허기술 기반의 약효 지속성(서방형) 제제로 개발해 뇌혈관 장벽(BBB, Blood Brain Barrier) 투과율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표준치료 약물인 레보도파(levodopa)의 장기 복용 시 나타나는 심각한 부작용을 ‘PT320’의 병용 투여로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1차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는 “당사를 포함한 각 기관의 우수 연구진들이 ‘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목표로 PT320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천만 명이 넘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뇌 흑질(substantia nigra)의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해 뇌 기능과 신체의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병이다.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 수는 약 천만 명으로 조사되며,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4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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