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바꾸는힘] 종로구 '착한 임대료' 물결, 관내 5천여 개 점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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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꾸는힘] 종로구 '착한 임대료' 물결, 관내 5천여 개 점포 동참
  • 박준호 SNS 전문기자
  • 승인 2020.03.19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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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 19 위기 극복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나서
어려움 겪는 관내 상인들 돕기 위해 전통시장, 상점가, 개별점포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 자율인하 추진
동대문종합시장, 광장시장, 통인시장서 부터 개인점포 이르기까지 약 5천여 점포 동참
착한임대료 운동 확산 위해 직능단체 및 상인회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예정
중소상공인 위한 저리 융자 지원, 종로시장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방역 등 실시
사진 = 통인시장 방역 / 종로구청
사진 = 통인시장 방역 / 종로구청

[우먼포스트] 박준호 SNS 전문기자 = 세상이 각박하고 사람마저 정이 없어지고 있다고 걱정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나누면 배가 되고 힘이 된다는 나눔의 미덕이 우리 주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대한민국은 그 어느때 보다 주변을 돌보고 힘을 모으는 온정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상가 임대료를 인하 해주는 따뜻한 건물주들의 「착한 임대료 운동」으로 지난 3월 9일을 기준으로 약 5천여 개 점포가 동참했다.

가장 먼저 원단, 의류·액세서리 부자재 등을 취급하는 동대문종합시장 관리를 맡은 ㈜동승에서 상가 내 4,300여 점포 임대료를 3개월 동안 20% 인하, 광장시장주식회사 역시 3개월 간 600여개 점포 임대료를 20% 인하를 약속했다.
 
통인시장은 상인회비 1개월 면제와 더불어 도시락카페 24개 가맹점에 지난 1년 간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환급해준다. 또 국일관 드림팰리스는 집합 건물로 기존 경영악화와 더불어 약 2천명의 구분소유자 동의를 얻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2~3개월 간 임대료 20~35%를 인하한다. 개인점포에 해당하는 인사동14길 44(한정식 둘레골) 또한 1개월 임대료 면제!
 
종로구는 이처럼 국가적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직능단체 및 상인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내붙일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에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 50% 감면, 임대료를 인하한 점포가 많은 20개 전통시장에는 화재안전패키지 등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임대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종로구의 경우 관내 중소상공인을 위해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고,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될 종로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발행하였다. 또 전통시장을 방역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예방수칙 포스터 및 안내문 등을 배부하였으며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판매촉진 행사, 사회적 경제 판로지원을 위한 소셜마켓 등을 개최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감사 인사와 함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져 모두가 어려운 지금의 시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우리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또는 세상에 긍정적인 힘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단체 등을 찾아 조명한 글로써, 우먼포스트와 외부 전문가들이 작성하는 기획기사입니다. 따라서 작성자의 주관적 의견이 반영될 수 있으며,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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