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독(Dog)설] 35개 정당 등록된 415 총선, '최악[最惡]의 후보' 걸러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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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독(Dog)설] 35개 정당 등록된 415 총선, '최악[最惡]의 후보' 걸러내는 방법
  • 개(開)소리 칼럼리스트
  • 승인 2020.04.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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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最善], 차선[次善], 차악[次惡]까지 고려해야

[우먼포스트] 필명 개(開)소리 칼럼리스트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번 선거는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후 치러지는 첫 선거이며,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인 고3학생이 참여하는 첫 선거로 의미 또한 남다르지 않은가?
 

4ㆍ15 총선, 등록 정당 35개?

사진 =
사진 = "비례대표 투표용지 48.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31일 4·15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길이를 재보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 정당은 35곳이며 투표용지 길이는 48.1㎝에 달한다. /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과의 거리 좁히기가 힘들다는 우려와 함께 '비례위성정당'이라는 특이한 정당의 탄생과 지역구국회의원선거 21개 정당 1,118명,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35개 정당에서 312명 등록, 여기에 '48.1cm,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까지, 요즘말로 우픈 선거 현실을 맞이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보자의 면면을 알기도 어려운 상황, 여기에 지역구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까지 도대체 몇개나 되는지 헤아릴 수 없는 정당에 후보자 공략까지 투표소에 가기전 '415 총선 방법'을 공부해야 할 형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참여한 정당 : 15개
 지역구만 참여한 정당 : 6개
 비례대표만 참여한 정당 : 20개

이며, 지역구 후보자 1,118명, 비례대표 후보자 312명이 등록을 마쳤다.

지역구국회의원선거만 참여한 정당 6곳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공화당, 기본소득당, 민중민주당, 한나라당이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만 참여한 정당 20곳은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한국경제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코리아, 가자환경당, 국민참여신당,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남북통일당, 녹색당, 대한당, 대한민국당, 미래민주당, 여성의당, 우리당, 자유당, 새벽당, 자영업당, 홍익당이다.

그렇다면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35개 정당 이름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ㆍ2번 미래통합당ㆍ3번 민생당ㆍ4번 미래한국당ㆍ5번 더블어시민당ㆍ6번 정의당ㆍ7번 우리공화당ㆍ8번 민중당ㆍ9번 한국경제당ㆍ10번 국민의당ㆍ11번 친박신당ㆍ12번 열린민주당ㆍ13번 코리아ㆍ14번 가자!평회인권당ㆍ15번 가자환경당ㆍ16번 국가혁명배당금당ㆍ17번 국민새정당ㆍ18번 국민참여신당ㆍ19번 기독자유통일당ㆍ20번 깨어있는시민연대당ㆍ21번 남북통일당ㆍ22번 노동당ㆍ23번 녹색당ㆍ24번 대한당ㆍ25번 대한민국당ㆍ26번 미래당ㆍ27번 미래민주당ㆍ28번 새누리당ㆍ29번 여성의당ㆍ30번 우리당ㆍ31번 자유당ㆍ32번 자유의새벽당ㆍ33번 자영업당ㆍ34번 충청의미래당ㆍ35번 통일민주당ㆍ36번 한국복지당ㆍ37번 홍익당

 

이 복잡한 투표는 어떻게 해야할까?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지역구 한 장, 비례대표 한 장 총 두 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지역구투표용지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하고, 비례대표투표용지에는 하나의 정당에 기표한다.

단지 이때 주의할 것은 사상 최초로 등장한 ‘비례위성정당’ 때문에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과 기호 2번 미래통합당이 없는 3번부터 시작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헷갈려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설명을 찾아보고 알아두자.

​이미지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총 두 장의 투표용지(지역구 한 장, 비례대표 한 장)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미지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총 두 장의 투표용지(지역구 한 장, 비례대표 한 장)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것은 기호 1번인 민주당과 기호 2번 통합당이 모두 비례위성정당을 추진하면서 자체 비례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에서 20석으로 세번째로 의석수가 많은 민생당이 기호 3번으로 비례 투표용지 맨 윗자리를 선점했다.

투표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4ㆍ15 국회의원 팩트체크 사이트(https://www.nec.go.kr/static/voteFact/voteFact.html)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오는 4월 15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 기간은 4월 10일(금)부터 11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가기전 반드시 (https://www.nec.go.kr/ocvote/ocList.jsp)에서 후보자와 정당ㆍ정책공약을 확인하는 것도 현명한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것도 잊지 말자. 

그럼에도 선거 하는데 왜 이렇게 복잡할까 불평하고 있다면 4년에 한 번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4년에 한 번쯤 이정도의 수고는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복잡하다고 대충 한 선거는 고스란히 폐악의 정치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지 = 비례대표 정보 사이트 화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미지 = 비례대표 정보 사이트 화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선[最善], 차선[次善], 차선, 차악[次惡]까지 판단해야

인물과 정당에 국한된 기존의 선거방식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 투표한다는 것은 선거 때마다 듣는 이야기지만 정작 투표용지 앞에서면 지연, 학연, 정당 등에 눈이 흐려지기 쉽다.

최선[最善]이 없으면 차선[次善], 차선이 없으면 차악[次惡]을 뽑아야 최악[最惡]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진 = 경남 청소년YMCA가 올해 초 1월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만 18세로 선거 연령이 하향된 것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 경남 청소년YMCA가 올해 초 1월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만 18세로 선거 연령이 하향된 것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가능 나이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부터다. 2002년 4월 16일 이전 생일을 맞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투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투표권을 갖는 ‘학생 유권자’의 수, 14만 명(교육부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록 기준으로 4·15 총선에서 투표할 수 있는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 학생 수)이 첫 선거인만큼 자신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선거로 나타내주기 희망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인 10명 중 8명(81.2%)은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0명중 7명(72.7%)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대한민국의 주인답게 올바른 주권을 행사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주길 희망한다. 

필명, 개(開)소리 칼럼리스트
필명, 개(開)소리 칼럼리스트

 

 

 

 

 

 

 

※ 본 칼럼은 세상을 좀더 나은 방향으로 열어가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열린(開)소리' 입니다. 단,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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