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포스트 잇] 중소기업人을 위한, 중소기업人에 의한, 중소기업人의 협회 결성한 강현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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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포스트 잇] 중소기업人을 위한, 중소기업人에 의한, 중소기업人의 협회 결성한 강현동 회장
  • 최정범 기자
  • 승인 2020.04.23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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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아이디어’실천하는 한국특판유통연합회
2018년 이후 2년 동안 30여 회 세미나, 유통교류회, 품평회 진행

[우먼포스트] 최정범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가 대한민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발맞춘 9988 중소기업人을 위한, 중소기업人에 의한, 중소기업人의 비영리단체 한국특판유통연합회(회장 강현동)를 만나 지난 2일(목요일) 역삼아르누보호텔에서 진행한 '비공개 상품 품평회'와 연합회의 “중소기업을 위한 쓸모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한국특판유통연합회 소개를 부탁한다.
“9988 중소기업人을 위한, 중소기업人에 의한, 중소기업人의 비영리단체”라는 것에 특별히 의미가 있나?
사진=한국특판유통연합회 강현동 회장

한국특판유통연합회는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과 관련된 협,단체와 협력사들이 함께 만든 비영리 민간 단체다.

‘9988’은 중소기업 현실을 상징하는 네 자리 숫자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국내 전체 기업의 99%, 종사자의 88%가 중소기업에 종사한다는 뜻이다. 물론 작년 말 국제 기준 통계에 따라 ‘9983’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9988’이든 ‘9983’이든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9.9%인 상황에서 중소기업 종사자 수가 전체 기업 종사자 대비 5% 줄어 83%가 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지 않는다.

작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대한민국 9988 중소기업을 위해 신산업 국가기반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자발적으로 9988과 상생하고 있거나 하겠다는 자발적 상생기업, 이른바 ‘자상한 기업’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단체가 바로 자발적으로 9988과 상생하는 상생기업, 단체, 기관들을 2018년부터 한 자리에 모아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 연합회 주요 구성원들은 과거 대기업에 근무했지만 현재는 중소기업人으로서 현실적인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부족함을 체감하면서 현실의 차이를 해결하는 “쓸모 있는 중소기업人을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사진 = 연합회는 2018년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한국 특판 유통시장 한방에 해결하는 KINBA 2018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과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 강현동 회장이 강연중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유연하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 1%의 대기업과 상생하기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중소기업의 장점을 강점으로 무장시키는 ‘쓸모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만든다. 중소기업간 협업하는 방법, 틈새시장을 발굴하고 집중 공략하는 노하우, 유통정보서비스와 유통망 찾는 방법과 중소기업 정책을 활용하고 적용하는 방법들을 기획하고 만드는 ‘9988 중소기업人의 모임’이다.

그 동안 진행한 한국특판유통연합회의 ‘쓸모 있는 아이디어’는 어떤 것들이 있나?

연합회는 '배워야 산다', '뭉쳐야 산다'는 모토아래 급변하는 유통시장변화를 이해하고 따라잡을 수 있도록 업계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 세미나와 중소기업인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유통교류회’, 각종 전시회/박람회 참여와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비공개 품평회’를 2018년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금까지 30여 회 이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교류회’는 올 1월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쉬고 있으며, ‘비공개 품평회’는 유통전문가에 의해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선정된 소수 기업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2일에 진행되었다.

사진 = 한국특판유통연합의 ‘유통교류회’에서 참가업체들은 신제품 발표 시간이후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통교류회’는 제조사와 유통사 그리고 세무, 법률, 노무 등의 전문가와 마케팅, IT, 플랫폼, 서비스 등의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네트워킹 하고 소통한다.

2년 동안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모임의 공신력과 신뢰도를 높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구축해오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모임을 통해 제조단가를 줄이는 새로운 원료 공급처를 찾고, 서로의 상품으로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막혀 있던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 사례는 연합회를 성장시키고 있다.

사진 = 연합회의 강점인 틈새시장 발굴을 위한 산업 및 기업별 특판, 판촉 세미나가 큰호응을 받고 있다. 주총시즌과 명절,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기업 특판 시장 공략과 선물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기획, 패키지 구성방법, 가격책정 및 마진 구조 등 시즌 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 등의 강의와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여기에 유통전문가의 유통노하우 특강, 고가의 스타마케팅과 TV광고 없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강의, 주총시즌과 명절,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기업 특판 시장 공략과 선물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기획, 패키지 구성방법, 가격책정 및 마진 구조 등 시즌 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 등의 강의와 세미나는 높은 호응으로 지속적인 추가 요청을 받고 있는 기획들이다.

사진 =  2018년 7월, 한국특판유통연합는 일본전문 유통기업인 코코아서울과 협업하여 일본 유통사 돈키호테 입점을 위한 현장 품평회를 열고 기업별 개별 상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 2018년 7월, 한국특판유통연합는 일본전문 유통기업인 코코아서울과 협업하여 일본 유통사 돈키호테 입점을 위한 현장 품평회를 열고 기업별 개별 상담회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틈새시장 발굴을 위한 산업 및 기업별 특판, 판촉 세미나는 연합회의 강점이다.

2년 동안 연합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약하면서 대구·경북 이남 지역을 겨냥해 대구와 광주 등에서 유통교류회와 지역 전시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지역을 타겟으로 하는 상품 발굴, 지역소재 업체의 서울·경기 지역으로의 판로 확대 기회 만드는 것 그리고 전문가의 최신 유통기법을 전달하는 일들이다. 

'비공개 품평회'는 무엇인가?

'비공개 품평회'는 기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 품평회를 뛰어 넘어 업체들의 비밀유지를 기본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깊고 실질적인 조언이 이루어지는 자리다. 

사진 = 현직 대형 유통사(홈쇼핑, 마트, 백화점 등) MD 5명과 15년 이상 경력의 유통전문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 3명, 총 8명이 30분 동안 하나의 상품에 대해 심층 분석하는 ‘비공개 품평회’다.

진행 방식은 현직 대형 유통사(홈쇼핑, 마트, 백화점 등) MD 5명과 15년 이상 경력의 유통전문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 3명, 이렇게 8명이 30분 동안 하나의 상품에 대해 심층분석 한다.

따라서 제품완성 직전 정확한 시장분석이 필요하거나 제품완성 후 판매 직전인 업체, 새로운 판로를 모색 중 이거나 제품의 상품명∙디자인∙구성∙판매가격 등을 제고 중인 기업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기회다.

총 4개의 기업이 참여한 이번 '비공개 상품 품평회'에는 작년에 참여했던 기업이 당시 비공개 품평회에서 현직 MD들에게 받은 조언을 바탕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서 품평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청한다고 비공개 품평회에 참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참가하는 유통MD와 상품군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참가신청시 협회 소속 유통전문가와 1차 상담을 통해 선정되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 여느 품평회와의 차이점이자 연합회 품평회만의 강점이다.

참가업체들은 "현직 MD와 유통전문가 그리고 온라인마케팅 전문가와 단독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여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제품 생산이나 유통에 큰 도움이 되었다.", 비판과 조언을 바탕으로 제품을 수정하겠다.", "MD 조언을 듣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면 많은 손해가 있었을 것이다.", 현직 엠디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새로운 판로에 대해 조언해 줘서 큰 힘이 되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사진 = 한국특판유통연합 운영진들은 중소기업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발전시켜주는 연합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사진 = 한국특판유통연합 운영진들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연합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조직적인 시스템과 안정적인 자금력 그리고 글로벌한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상품 제작부터 마케팅 홍보 판매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기 어렵다.

물론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많은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지만, 모든 중소기업인들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여기에 정보의 홍수로 정작 필요한 자사에 맞는 정책을 찾는 것마저 어렵다는 것이 우리 중소기업人의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타단체와 대기업, 전문가 집단과 협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의 결과로 ‘쓸모 있는 아이디어’가 ‘성과를 이루는 아이디어’로 발전하고 있다.우리 연합회에서 활동하는 운영진들도 그러한 현실을 극복하는 것이 혼자만의 힘으로 역부족인 것을 깨닫고 모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은 살아남기 위한 전쟁을 치러야 한다. 9988 중소기업이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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