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센터, 온라인 상호작용형 창의적 진로체험활동 ‘하자ON’ 개발… 시범운영 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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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센터, 온라인 상호작용형 창의적 진로체험활동 ‘하자ON’ 개발… 시범운영 학교 모집
  • 백상훈 기자
  • 승인 2020.05.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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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하자 ON’ 프로그램 ‘별 헤는 비트 메이커’ 시연 모습

[우먼포스트] 백상훈 기자 = 외부기관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학교 담장을 벗어난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 학습시수 보충과 감염예방 등을 이유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서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원격 수업의 인프라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는 여전히 일방향적 지식 전달에 집중하거나 강의형에 머무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청소년 진로특화시설인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하자센터’)는 온라인 상호작용형 창의적 진로체험활동 <하자ON>을 개발, 5월 7일부터 시범운영 학교 모집을 시작했다.

2007년 창의·예술분야의 직업인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는 일일직업체험활동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10여년간 운영해 온 하자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청소년들의 활동이 제한되자 온라인 화상회의 도구를 활용하여 소규모(10~14인) 그룹의 학생들이 강사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창작활동을 체험해보는 온라인 상호작용형 창의적 진로체험 프로그램 <하자ON>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학급 또는 학교 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하자ON>은 하자센터와 베테랑 문화예술가 강사진들이 장시간 온라인 회의를 거쳐 워크숍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라인 시연을 진행했으며, 중고교 교사들과 시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자문을 거쳤다.

1차로 개발된 5개의 프로그램은 14인 미만이 참여하는 ‘실시간 쌍방향 워크숍형 진로체험활동’으로, 싱어송라이터 몬구와 랩퍼 최삼, 미디어 퍼포먼스 작업자 곽소진, 그래피티 작가 최건, 설치미술 작가 서유진, 문해주가 함께한다.

더불어 위의 예술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실시간으로 참여 청소년들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미니 진로콘서트 ‘보이는 라디오, 사람책’도 운영한다.

<하자ON>를 기획한 하자센터 청소년지도사 미라클(박정규)은 “공간과 거리 등 물리적 한계를 넘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콘텐츠 기획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맞아 디지털 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진로 탐색의 방향성도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자ON>의 강사인 그래피티 작가 최건은 “지금까지는 눈을 맞추고 대화하며 청소년들의 마음상태를 파악하고 워크숍을 시작했는데, 랜선으로 연결된 청소년들과 원활한 소통과 작업이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자센터는 6월까지 <하자ON>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10개교에 한하여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사회적 배려대상에는 참가비 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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