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읽는 책] 전국 방방곡곡에서 권익 찾아준 이야기, ‘아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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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책] 전국 방방곡곡에서 권익 찾아준 이야기, ‘아빠의 꿈’
  • 백상훈 기자
  • 승인 2020.08.1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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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찾아낸 이야기
사회적 약자 괴롭히는 위법·부당한 행위로부터 권익 찾아준 이야기
이미지=아빠의 꿈 표지

[우먼포스트] 백상훈  기자  = ‘아빠의 꿈’은 김영일 한국문학세상 회장(시인/수필가)이 34년간 국가공무원(부패방지위, 국가청렴위, 국민권익위) 조사관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위법·부당한 행위로부터 권익을 찾아준 이야기를 통쾌하고 재미있게 엮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서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공간에 들어가서 경험했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현실시(詩), 즉 희망시(詩)로 풍자하고 승화시켜서 독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

그랬기에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 즉 호연지기 정신으로 ‘아빠의 꿈’이 시작됐다.

그런데 조사관으로 삶의 현장에 들어가 보니 쥐꼬리만 한 권력으로 기득권 챙기기에 바빠 서민의 울부짖음을 외면하고 있었다. 그런 서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잃어버린 권익을 찾아준 이야기를 풍자스럽게 엮은 것이다.

책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통해 사악한 질병을 하루빨리 극복하자는 염원도 담고 있다.

아울러 가수 이효리가 JTBC ‘효리네 민박’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과정을 보면서 ‘민박의 추억’을 작사했고, 개그맨 유재석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사랑의 인생라면’을 작사해 캠핑의 즐거움과 라면에 얽힌 희로애락을 오롯하게 느낄 수 있도록 부록으로 실었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약 34년간 입고 다니던 권익위 조사관 직함을 내려놓고 퇴직, 자유인이 되었다. 이후 권익보호행정사로, 작가(수필가, 시인)로 변신해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아우성을 현실시(詩)로 풍자한 ‘아빠의 꿈’을 출간하게 됐다.

현실시는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경험을 통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서정적 미학으로 승화시켜낸 것이므로 진정한 체험시(體驗詩)라고 말할 수 있다.

김영일 회장은 권익위 조사관으로 근무했던 2019년 6월 말까지 독특한 조정기법으로 약 8만6000여 명의 집단 갈등민원을 해결했던 공로 등 인정받아 한국언론사협회에서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국민소통 최고대상)을, 권익위에서는 ‘부패방지 우수공무원’, ‘이달의 권익인’, ‘올해의 권익인’, ‘우수호민관’ 등 약 15차례 정부 표창 등을 받았고 2020년에는 녹조근정훈장(대통령)을 수상했다.
 

 

※[엄마와 함께 읽는 책] 코너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아이들의 독서가 현저하게 줄고있는 우려스러운 현실을 직시하고 아이들의 독서습관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책읽기를 즐기는 가족문화로 만들자는 취지로 우먼포스트가 기획한 코너입니다. 본 기사는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과 다양한 추천 도서를 정리하여 매주 토요일 또는 추천할 만한 책을 발견했을 때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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