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독(Dog)설] 교회,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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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독(Dog)설] 교회,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 개(開)소리 칼럼리스트
  • 승인 2020.09.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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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포스트] 필명 개(開)소리 칼럼리스트 = 올해 초 신천지발 대구ㆍ경북지역의 코로나19의 1차 유행 그리고 이번 8월 15일 광복절 집회로 인한 2차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이미 사선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심각성을 논할 여유마저도 없다. 이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에 직면한 것이다.

청와대에서는 지난 20일 천주교 지도자들에 이어서 27일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교회지도자 간담회에는 김태영ㆍ류정호ㆍ문수석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소강석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기독교연합회 상임고문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김종준 총회장(합동)ㆍ장종현 총회장(백석)ㆍ채광명 총회장(개혁)ㆍ신수인 총회장(고신), 한기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은 청와대담회에서 "대통령님과 언론이 기독교의 특수성을 이해해 달라"며 "신앙을 생명같이 여기는 이들에게는 종교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목숨과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면서 "교회와 사찰, 성당 같은 종교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정부의 방역에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만 교회 본질인 예배를 지키는 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정부는 감염병 재확산세를 막기 의해 8월 23일 0시를 기준으로 2단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고, 8월 30일 0시부터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했다.

하지만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만이 온전한 예배라면서 정부의 집합금지명령을 거부했다.

부산시의 "집합금지명령"에도 30일 대면예배를 강행한 임명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지금까지 돌아가신 분은 300명밖에 되지 않는데, 제가 알기론 1년에 독감으로 2만5000명, 폐질환으로 2만5000명정도 돌아가신다.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이처럼 말했다.

전승덕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은 "온 세상이 문을 닫아도 교회는 문이 열려 있어야 하고 목사는 목숨을 걸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했다.

대면 예배만이 온전한 예배라고 생각하는 일부 교회들 기준으로 보면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의 예배, 가정에서의 예배, 광화문 광장의 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가 아닌 광화문 광장 등에서 예배는 온전하지 않는 예배란 말인가?

그런 온전하지 않는 예배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목사들은 왜 그 동안 신도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던 것인가?

7월 29일 인천 한 교회의 A목사가 예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동성애자를 건드려서 나오고 사이비ㆍ이단 이런데서 나왔다"며 수많은 사람이 죽어서 안타깝지만, 하나님이 심판한 것이고 경고한 거다"고 말했다.

그는 또 "QR코드를 이용하면 중국으로 모든 정보가 넘어간다고 한다"며 앞으로 백신을 개발하면 백신을 맞는 사람들의 유전자를 조작해 정신과 육체까지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결국은 인간을 통제하는 쪽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교회에서는 8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38명이 감염됐다. 확진자 중에는 A목사도 포함돼 있다.

필명 개(開)소리 칼럼리스트
필명 개(開)소리 칼럼리스트

 

교회를 하나님이 심판한 것이다. 교회가 죽어야 대한민국 국민이 산다.

 

※ 본 칼럼은 세상을 좀더 나은 방향으로 열어가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열린(開)소리' 입니다. 단,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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