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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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와 상의하세요!
  • 김용찬 기자
  • 승인 2020.12.17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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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코로나19로 가족문제(75.8%↑)·정신건강(53.0%↑) 영역 상담 대폭 증가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내용 중 1순위는 자살․자해(38.3%),
2순위는 성폭력․ 성매매(29.8%), 3순위는 가출(14.6%) 문제

[우먼포스트] 김용찬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청소년상담 창구인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이용한 청소년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일상적인 고민이나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온라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사이버 상담 전문기관이다.
사이버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일상이 장기화되면서 가족문제(’19년 24,559건 → ’20년 43,185건/75.8% 증)와 정신건강(’19년 56,659건 → ’20년 86,699건/53% 증) 영역의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진 3월부터 가족과 정신건강 영역의 상담이 증가되었으며, 6월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진 3월부터 가족과 정신건강 영역의 상담이 증가되었으며, 6월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상담내용으로는 가족문제의 경우 부모-자녀 간의 갈등이 32,648건으로 전년 대비 70.0% 가량 증가하였고, 부모 외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은 4,827건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11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우울․위축이 43,545건으로 전년대비 59.3% 증가하였고, 강박․불안 영역의 상담건수는 21,049건으로 전년대비 86.4% 증가하였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담 증가에 대응하고, 온라인상에서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이하 ‘사이버 아웃리치’)을 확대* 추진하였다.

'사이버 아웃리치’ 상담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굴하고, 의료․주거지원 등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거나 상담을 통해 청소년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내용은 자살․자해 문제가 38.3%로 가장 많았으며, 성폭력․성매매 문제 29.8%, 가출 문제 14.6%, 가정폭력 문제 9.7%, 학교폭력 문제 7.6% 순으로 나타났다.

심리 상담과 더불어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도 208건이 이루어졌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맞추어 온라인 상담 콘텐츠를 보강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적합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불안 등을 느끼는 청소년과 부모는 언제든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찾아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우울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위기청소년 통합 지원을 위해 부처 간 경계를 넘어선 연계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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