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바꾸는힘] 자녀 첫돌선물, 소아암 치료비 기부한 '곽제일·정유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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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꾸는힘] 자녀 첫돌선물, 소아암 치료비 기부한 '곽제일·정유미 부부'
  • 최정범 기자
  • 승인 2021.04.19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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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제일·정유미 부부가 아들 찬율군과 첫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우먼포스트] 최정범 기자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하 재단)은 자녀의 첫돌을 기념해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한 곽제일·정유미 부부의 선행을 전했다.

국내에서는 매년 14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평균 2~3년의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율이 80%까지 높아졌지만, 긴 치료 기간과 높은 치료 비용은 환아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곽제일·정유미 부부는 둘째 아들 찬율군 첫돌을 맞았으며 돌잔치 대신 기부를 택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찬율군 이름의 전액 치료비로 지원되며, 지원 내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공지를 통해 게시된다.

곽제일 부부는 “첫째 시율이에 이어 둘째 찬율이까지 돌잔치 대신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재산을 물려주기보다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곽제일 씨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에듀 테크 기업 ‘제일에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회사 수익금을 기부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서선원 사무총장은 “자녀의 첫돌을 축하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치료비로 지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첫돌을 나눔으로 기념한 곽찬율 후원자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곽제일·정유미 부부처럼 자녀의 특별한 날을 기부로 기념하고 싶은 보호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시작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우리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또는 세상에 긍정적인 힘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단체 등을 찾아 조명한 글로써, 우먼포스트와 외부 전문가들이 작성하는 기획기사입니다. 따라서 작성자의 주관적 의견이 반영될 수 있으며,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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