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건강 통제력 있는 환자 절반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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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건강 통제력 있는 환자 절반도 못미쳐
  • 백상훈 기자
  • 승인 2021.07.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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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활동재단 설문 조사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우먼포스트] 백상훈 기자 = 2020년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 성과와 접근성, 자원 활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왕함께 전 세계는 붕괴된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마주했다.

현 의료 시스템은 안전과 안전성, 사람 중심의 치료 과정에 기반을 두지 않은 시스템이다.

팬데믹 이후의 세상을 그리는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약칭 PSMF)은 ‘2021년 환자안전 인식 조사(Patient Safety Awareness Poll)’ 결과를 발표했다.

PSMF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2030년까지 예방 가능한 환자 피해와 사망을 제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설문 조사는 환자 안전과 예방 가능한 의료 피해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대중은 건강과 관련해 발생하는 일에 대한 통제력이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들에게 ‘의료 과실(medical error)’을 교육하기 위해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결과:

· ‘의료 과실’ 용어를 알고 있는 사람은 53.2%에 그쳤으며 의료 과실을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37%에 불과했다.
· 이를 세계적 이슈화하기까지 과제가 산적해 있음이 명백히 나타났다. 응답자의 87.3%가 해당 지역에서 ‘의료 과실’ 또는 ‘환자 피해’를 거의 또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 대중의 58%가 ‘방문할 때마다’ 또는 ‘때때로’ 의료 과실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특히 고소득 국가 이외의 지역에서 우려가 두드러졌다.
· 건강과 관련해 발생하는 일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응답은 45.9%에 불과했다. 2020년에 비해 31%나 감소한 것이다.
· 주된 우려 사항에 대한 질문에 50.9%는 본인 부담 비용을, 44%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의료 서비스 저하를 꼽았다. 34.3%는 질적 케어에 대한 접근성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 응답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공개 정보를 구축해야 한다는 방안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82.4%가 환자 안전 증진에 관심을 더 가질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데이비드 B. 메이어(David B. Mayer) 환자안전활동재단 최고경영자(CEO)(의학박사)는 “환자안전활동재단은 대중이 자신이 받는 치료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믿으며 이번 설문 결과는 이를 위해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재단의 활동에는 전 세계적으로 환자 안전을 구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환자 안전에 대한 일반인 교육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3월 클리어패스 스트래티지스(ClearPath Strategies)가 호주,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등 6개국 영어 사용자 17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PSMF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2030년까지 예방 가능한 환자 피해와 사망을 제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설문 조사는 환자 안전과 예방 가능한 의료 피해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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